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026년 7월 19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에서 출범한 특검들의 수사 성과와 예산 집행을 문제 삼으며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최 수석대변인이 지목한 대상은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과 2차 종합특검을 합친 4개 특검이다. 2차 종합특검은 이번 논평에서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과 함께 비판 대상에 포함된 특검 가운데 하나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제시한 사무실 비용 주장
최 수석대변인은 이들 4개 특검이 사무실 비용으로 64억6천100만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체 특검 예산 220억원 가운데 29.3%가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특검별 수치도 함께 제시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중기 특검이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6개월 동안 23억6천500만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해병특검은 강남 소재 빌딩에서 5개월 동안 월세로 18억8천600만원을 냈다는 것이 최 수석대변인의 주장이다. 서울고검 청사에 입주한 조은석 특검은 인테리어 비용 2억2천500만원을 포함해 16억300만원을 썼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주장했다. 3개월 활동한 안권섭 상설특검은 부동산 비용으로 6억700만원을 썼다는 것도 그의 주장이다. 여기서 상설특검은 이번 논평에서 안권섭 특검을 지칭하는 데 쓰인 표현이다.

이 수치들은 최 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제시한 주장으로, 특검별 공식 회계자료를 통한 검증 결과나 산출 근거는 이번 입력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2차 종합특검 두고 이어진 공방
최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민주당 당사나 청와대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연장 방침이 공식 절차로 확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로 2차 종합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김기현 의원은 SNS에 특검의 서면 질문을 공개하고 표결 관련 조사를 정치사찰이라고 비판했다고 SBS 뉴스와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혐의는 아직 수사 단계로, 사실로 확정되거나 유죄가 인정된 것은 아니다. 특검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주장에 어떤 반론을 내놓았는지는 이번 입력에 담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