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은 회담에서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한이 두 나라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함께 내놨다.

감사의 뜻도 전해졌다. 조 의장은 2025년과 2026년 이란에 머물던 한국 국민이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지원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문화·인문·통상·무역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 사이의 협력도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이어서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위대한 실크로드의 부활’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회담에서 거론됐다.

양국 관계 설명은 조 의장 발언에 근거

두 나라의 관계 발전과 교류 현황에 관한 서술은 조 의장이 회담에서 밝힌 내용이다. 별도의 통계나 독립 자료로 교차 확인되지는 않았다.

조 의장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1992년 수교한 이후 정상급 교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가 대통령에 취임한 2007년을 기준으로 교역액이 5배 넘게 늘었다는 언급도 나왔다. 이 수치는 조 의장의 발언으로 전해진 것이며 독립 통계로 확정된 값은 아니다.

조정식 국회의장, 조현 외교장관 접견
조정식 국회의장, 조현 외교장관 접견 · 자료사진

인적 교류에 관해서는 2025년 7월 두 나라를 잇는 직항 항공편이 생겼다는 설명이 있었다. 한국 문화를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가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조 의장은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회담은 단일 보도로만 확인

조 의장이 같은 날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도 만나 실질 협력 강화와 의회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은 한 곳의 보도로만 파악된다. 아래 내용은 독립적으로 교차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조 의장은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유일하게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7만 명의 고려인이 우즈베키스탄에 산다는 언급과 함께 고려인 동포 사업 지원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이 인원 역시 독립 검증된 통계로 제시된 것은 아니다.

같은 보도에서 조 의장은 양국 의회 간 협력과 한국·중앙아시아 5개국 국회의장 회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우호적 여건을 만들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