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의원과 정청래 전 대표가 18일 각각 대전과 호남에서 지역 일정을 진행했다. 김민석 의원은 대전 동구 지역위원회를 방문했고, 정청래 전 대표는 광주 등 호남에서 1박 2일 일정을 마쳤다.
김민석, 대전서 리더십 교체 강조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민석 의원은 대전 동구 지역위원회를 찾아 당을 바로잡을 시점이라며 리더십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그는 개혁을 중심에 두면서 중도와 보수까지 포괄하는 외연 확장 노선을 내세웠고, 그 사례로 한성숙 국무총리를 언급했다.
정청래, 호남서 1인1표제 앞세워

정청래 전 대표는 1인1표제를 당원 권한을 확대하고 모든 당원에게 동등한 투표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설명하며 자신의 성과로 내세웠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번 호남 방문이 정 전 대표의 당대표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지역 행보라고 보도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민주당 권리당원(당내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당원)은 약 32만명이며, 이 지역은 당의 핵심 권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정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국민과 당원을 믿고 가겠다는 취지로 밝혔다. 그는 같은 글에서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배제됐던 일을 회고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그는 광주 북을 지역위원회 지역당원대회에서 검찰 개혁과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그는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당 안팎의 통합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경쟁 구도
파이낸셜뉴스는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예비후보가 출마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