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26년 7월 18일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 최고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지 사흘 만에 나온 입장 번복이다.

불출마 배경

조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아왔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임명하는 최고위원 직책이다. 조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도당위원장을 맡고 싶다는 생각을 접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조 최고위원은 같은 글에서 안철수·김은혜 의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의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상대였다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서라도 도당위원장에 도전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밝혔다.

투표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투표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 자료사진

선출 상황과 확인되지 않은 부분

앞서 경기 지역 현역 의원들은 재선 김은혜 의원을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추대는 경선 없이 단독 후보를 합의로 선출하는 방식이다. 이후 조 최고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 최고위원의 이번 불출마로 당초 제기됐던 경선 가능성의 전제는 달라졌다. 다만 다른 후보의 등록 여부와 향후 선출 방식·일정, 김은혜 의원의 추대 확정 여부는 제시된 기록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국 국회의원 선거 투표함
한국 국회의원 선거 투표함 ·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