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가 밝힌 후원금 규모

정청래 전 대표는 2026년 7월 17일 SNS를 통해 당대표 후보 등록 하루 만에 후원금 3억8000만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보가 전한 정 전 대표의 SNS 설명에 따르면, 하룻밤 사이 7700여 명이 평균 4만6000원씩 후원했다.

정 전 대표는 이 가운데 3억6000만원이 한도 초과분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주말이어서 후원 계좌를 즉시 닫을 수 없다고 했다.

후원금이 들어온 배경에 대해 정 전 대표는 후보 등록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후원 계좌가 약 2000만원 덜 찼다는 내용이 언급됐고, 그 방송 뒤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여의도 국회의사당 · 자료사진

초과분 처리와 추가 모금 방침

정 전 대표는 초과 후원을 대신할 통로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최민희·이성윤·한민수의 후원 계좌로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매체는 이들을 정청래 지지 성향으로 분류한 인사들로 소개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당대표 후보 자격으로 별도 후원금 1억5000만원을 모금할 수 있다며 계좌 개설을 예고했다. 다만 실제 계좌 개설이나 모금 개시가 이뤄졌는지는 입력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정 전 대표는 같은 2026년 7월 17일 광주 북구와 서구 지역당원대회를 찾아, 대표 재임 중 도입한 1인1표제를 강조했다. 1인1표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구분 없이 당원 개개인이 표를 행사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다섯 번째 민주당 대통령 배출을 위해 당내 결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헬싱키 주핀란드 한국대사관 투표소
헬싱키 주핀란드 한국대사관 투표소 ·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