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공개 일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26년 7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관련 참정권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 반면 정점식 원내대표는 같은 날 경축식에 참석했다. 경향신문은 정 원내대표가 경축식 전날 밤 입장을 바꿔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당의 설명과 당내 반응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가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원내대표가 중도층과 보수 외연 확장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경향신문은 국민의힘이 지도부의 서로 다른 행보를 엇박자가 아닌 역할 분담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는 장 대표가 집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말했고, 현장에서 서예체로 피켓을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 대표의 경축식 불참과 집회 참석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날은 제78주년 제헌절이며, 제헌절은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