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의원은 2026년 7월 25일 전국당원대회 당대표 찬반투표에서 96.7% 찬성을 얻어 조국혁신당 대표로 선출됐다. 세계일보는 창당 이후 조국 전 대표가 아닌 인물이 당대표를 맡은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새 지도부의 최고위원 자리는 차규근 의원과 황현선 전 사무총장 두 사람에게 돌아갔다. 아주경제는 새 지도부가 전당대회 뒤 사무총장에 정춘생 의원, 정책위의장에 김선민 의원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신 대표가 밝힌 합당 입장

신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 내 일부가 제기한 적대적 M&A식 합당 논의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적대적 M&A는 신 대표가 강제·흡수 방식의 합당을 빗대 사용한 표현이다. 다만 그는 비전과 가치에 기반한 논의나 민주당과의 연대·통합 논의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통합 논의의 조건으로 대선 정신 복원과 정치개혁 청사진 실현을 제시하고 당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주장했다. 세계일보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대표 연임 시 합당 재추진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공약했고, 김민석 후보는 당명과 정체성 유지를 합당 전제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도부 교체 배경과 당 현황
조국 전 대표는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이후 새 지도부가 출범했다. 미디어오늘은 조 전 대표가 영상 메시지에서 당의 역량을 강화해 2028년 총선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는 2026년 7월 26일 보도에서 주권당원 선거인단이 2025년 11월 4만4517명에서 3만6051명으로 8466명, 약 19% 줄었다고 밝혔다. 주권당원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을 뜻한다. 한국경제는 조국혁신당이 2024년 3월 창당한 뒤 8일 만에 당원 10만명을 넘겼고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24.25%로 12석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신 대표는 민주노동당·진보신당·정의당 등에서 활동한 뒤 2024년 조국혁신당 영입 인재로 입당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