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일정과 적용 규칙
28일부터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본경선의 권리당원 투표가 개시된다. 투표는 2829일 온라인 투표와 3031일 자동응답조사(ARS)로 나뉘어 치러진다. 첫 결과는 8월 1일 발표된다. 이번 선거에는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된다. 1인 1표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각각 한 표씩 행사해 표 가치를 동등하게 하는 방식이다. 충청권 권리당원은 전체의 약 10%인 16만여 명 수준이다.
최종 발표까지의 절차
최종 결과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8월 17일 전당대회 당일 발표된다. 국민 여론조사는 8월 14~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세 후보의 반응
송영길·정청래·김민석 세 후보는 27일 충청 지역을 찾았다.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반명 성향 지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레임덕과 당·청 갈등이 생길 것이라는 공격성 주장을 폈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정청래 후보는 충청과의 지역 연고를 앞세웠다. 세 후보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정청래 후보는 의혹이 근거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제기자를 징계해야 한다고 했고, 김민석 후보는 이에 반박했다. 송영길 후보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원명부를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확인·정리하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