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26년 7월 28일 폭행치상·특수감금 등 혐의를 받는 두 사람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판사가 피의자를 직접 심문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폭행치상·특수감금은 두 사람에게 적용된 혐의명이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사건 경위
두 사람은 2026년 6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가 벌어진 곳에서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출입구가 봉쇄돼 창문으로 나오던 자사 기자가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아님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며 기자를 때리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했다.

수사 진행 상황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파경찰서는 2026년 7월 23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2026년 7월 28일 기준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구속된 피의자는 3명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20대 남성은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30대 여성은 폭행 이유와 혐의 인정 여부 등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