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서 김민석 1위, 누적 선두 뒤집혀
2026년 8월 8일 발표된 제주·인천 합산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는 47.75%, 정청래 후보는 42.08%, 송영길 후보는 10.17%를 얻었다. 득표수는 김 후보 2만2537표, 정 후보 1만9862표, 송 후보 4799표였다.
지역별로 제주에서는 김민석 후보 52.64%, 정청래 후보 39.89%, 송영길 후보 7.47%였고, 인천에서는 각각 45.09%, 43.27%, 11.63%였다.
이 결과로 누적 득표는 김민석 후보 7만6844표(45.42%), 정청래 후보 7만5380표(44.56%)가 됐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1464표이며, 다수 보도 기준 득표율 차이는 0.86%포인트다. 앞서 2026년 8월 1~2일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경선까지의 누적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5만5518표(45.51%)로 김민석 후보(5만4307표·44.52%)를 앞서 있었다.
이번 누적 집계에는 전략지역인 대구·경북·경남의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 적용되는 5% 가중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김민석 후보는 결과 발표 뒤 다음 경선과 호남 경선에서도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말했고, 정청래 후보는 인천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고위원 경선은 별도 집계로, 3차 경선까지 누적 득표 1~5위가 최민희(21.03%), 박선원(16.80%), 한민수(14.45%), 서미화(14.12%), 김용(12.64%) 순이었다.
남은 절차와 최종 순위 결정 방식
당대표 순위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70%, 국민 여론조사를 30% 비율로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전체 합산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 선호투표 절차가 적용된다.
선호투표 절차는 3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상위 두 후보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민주당은 2026년 8월 9일 강원·대구·경북, 8월 15일 전남·광주·전북, 8월 16일 경기·서울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간 뒤 8월 17일 대전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