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개최에서 나온 선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026년 7월 19일 부산 벡스코 개회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V 국민방송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유산협약 가입 38년 만에 처음으로 이 위원회를 열었다.
이튿날인 2026년 7월 20일 본회의에서 ‘세계유산에 관한 부산 선언’이 합의 방식으로 채택됐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이 선언은 21개 세계유산위원국과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 전문가들이 함께 마련했다.
전략목표에 ‘협력’ 추가 제안

부산 선언은 세계유산협약의 기존 전략목표인 신뢰성·보존·역량 강화·소통·공동체에 ‘협력’을 새로운 목표로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선언은 세계유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그에 따른 책임도 처음으로 국제적 논의 의제로 제시했다.
참가 규모와 후속 계획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2026년 7월 19일 기준 155개국에서 2929명이 참가 등록했다. 같은 매체에 따르면 위원회는 2026년 7월 29일까지 열리며 세계유산 보존 현황과 신규 등재 등을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KTV 국민방송에 따르면 엘에나니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를 화합을 상징하는 순간으로 규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에서 세계유산이 인류를 연결하고 국가 간 평화와 협력의 기반이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부산 선언과 관련해 12건의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부산 선언을 이번 위원회의 핵심 성과이자 미래를 향한 이정표로 평가하고, 부산에서 매년 관련 포럼을 여는 등의 후속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공식 전시관 ‘대한민국관’은 2026년 7월 20일 개관해 7월 29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