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참석과 현황 점검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사적지 담당자, 그리고 중국 지역 공관 관계자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재외공관이 앞서 벌인 현장점검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가 어떻게 보존·관리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외교부는 회의에서 한중 간 사적지 보존·관리의 제도화를 강화하는 방안과 상하이·충칭 임시정부 청사의 활용을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다만 회의에서 합의되거나 결정된 구체적 조치, 후속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독립운동가 조지 애쉬모어 피치
독립운동가 조지 애쉬모어 피치 · 자료사진

현장 점검과 향후 방침

외교부는 담당자들이 회의 뒤 한국광복군총사령부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오사야항 터, 이동녕 선생 거주지 터의 현황을 점검하고 치장 박물관을 찾았다고 전했다. 외교부 설명으로는 치장 박물관은 1940년 임시정부가 충칭으로 옮겨간 뒤 치장 지역에 머문 요인과 가족에 관한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외교부는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중국 측의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