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대상 283명, 현장 수여는 후손 5명

2026년 광복절을 맞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독립유공자는 283명이다. 경축식 자리에서 실제로 포상을 받은 사람은 독립유공자 후손 5명이며, 고 최준례의 후손이 여기 포함됐다.

고 최준례는 황해도 안신여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여성 계몽 활동을 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도왔다. 김구의 배우자이기도 했다. 김구가 태어난 지 150년이 되는 해는 2026년이다.

참석 3천여 명, 주제는 ‘대체불가 대한민국’

서울광장 축제와 서울시청
서울광장 축제와 서울시청 · 자료사진

이번 경축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내건 주제는 ‘내일이 더 빛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었다. 행사장에는 애국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정당·종단 대표, 학생과 시민 등 3천 명가량이 자리했다.

국민의례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애국가를 제창했다. 주제 영상은 김구와 안창호, 이회영 등이 내세웠던 문화강국·세계국가·자주국방의 구상을 오늘의 대한민국과 잇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경축 공연은 ‘오늘, 대한민국’과 ‘대체불가 대한민국’, ‘원팀, 원드림’ 등 3막 구성이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발표된 계획

행정안전부는 중앙·지방정부와 관계 기관이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태극기를 다는 방법 등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실물 태극기를 걸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는 ‘내 손안의 태극기’ 모바일 배경 화면을 공식 블로그에서 배포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축식 참석자에게 국가 상징을 넣은 키캡 열쇠고리를 준다는 내용도 행정안전부가 밝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