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2026년 7월 27일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 3만명을 보낼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는 미국과 서방에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2026년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주에서 북한군 수용 준비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보로네시주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병력 수용 준비 장소로 지목한 러시아 지역이다.
확인된 상태와 정부 대응

한국 정부는 뚜렷한 북한군 이동을 포착하지 못했으며 관련 주장의 실체를 파악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정부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026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했고 이 기간 북·러 3차 전략대화가 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담에서 파병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은 정부가 검토하는 단계라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뉴시스는 2024년 10월 이후 확인된 북한군 파병 규모가 특수전 병력과 공병 등을 합쳐 약 1만6000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 군사협력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검증되지 않은 추가 주장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2026년 9월 총선 이후 최대 50만명을 추가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뉴시스는 또 CNN이 2025년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을 인용해 최대 3만명의 북한군 추가 투입 계획을 보도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과거 최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나탈리야 구메뉴크 공익저널리즘연구소 대표는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 내 드론 생산공장 설립을 협의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뉴시스가 전한 NK뉴스 인용 전문가들은 북한의 개입을 부각하는 것이 나토와 유럽연합, 한국 등으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재정 지원을 끌어내는 데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상태는 추가 파병 미확인이며, 다음 확인 지점은 실제 대규모 병력 이동 여부와 북·러 전략대화에서 파병이 논의됐는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