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확인할 기간과 매장
할인 지원은 2026년 9월 3일 시작돼 9월 30일에 끝난다. 적용 매장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직매장, 온라인몰 등이며 대상은 추석 성수품 등이다. 할인 폭은 최대 40% 수준이다.
선물세트도 지원 물량이 늘었다. 사과·배 중소과와 샤인머스캣·만감류 등으로 꾸린 세트의 할인 지원 물량은 2025년 15만 개에서 2026년 23만 개가 됐다.
전통시장은 적용 방식과 기간이 다르다. 2026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300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국내산 농축산물을 산 소비자는 결제한 금액의 3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만 원까지다.
공급 물량과 현장 점검
추석 성수기 배 공급량은 14만6천 톤으로, 평시의 3.5배에 해당한다. 농식품부는 미리 약정한 산지 물량을 성수기에 집중 방출해 이 물량을 확보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026년 9월 12일 경기 안성의 과수 거점 시설과 롯데마트 안성점을 찾았다. 추석 성수품의 공급과 유통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다. 안성 현장에서는 배를 고르고 내보내는 작업을 점검했다.

안성 현장 관계자는 2026년 배의 생육 상태와 수확량, 큰 과일 비율이 예년 수준을 지키고 있어 추석 성수기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관계 기관과 함께 주요 추석 성수품의 산지·유통 재고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물가 대책
행정안전부는 2026년 9월 1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정부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물가책임관이 조사한 성수품 가격은 지방정부 누리집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의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행안부는 같은 기간 전국 420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은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행안부가 정한 할인 대상 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을 깎아 주는 카드사는 롯데·삼성·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6곳으로 늘었다.
행안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는 지역번호와 120 또는 1330으로 접수하며, 원칙적으로 24시간 안에 현장 조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명절 기간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에 선제적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