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6년 7월 24일 비공개로 만났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주택시장 상황과 주택공급 확대를 포함한 주택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결정·합의된 사항 없어

서울시청 청사
서울시청 청사 · 자료사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회동 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하거나 합의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용산 일대에서 업무 중심지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회동에 따른 다음 협의 일정과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급 규모 1만 대 8천 입장 차

공급 물량을 놓고 정부와 서울시의 입장은 갈려 있다. 1·29 부동산 공급 대책은 정부가 2026년 1월 29일 발표한 공급 대책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물량을 1만 가구로 확대하는 입장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 대책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를 기존 6천 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서울시는 업무 중심지 개발 취지가 훼손된다는 등의 이유로 최대 8천 가구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정부서울청사 국기 게양식
정부서울청사 국기 게양식 ·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