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원유 협력 합의

이재명 대통령과 밀레이 대통령은 2026년 7월 3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은 리튬·구리 등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관련 정책·투자제도 정보 공유와 리튬 탐사·채굴 등 공급망 전반의 투자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내용이 담겼다. 아르헨티나산 원유는 2027년부터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한국 기업은 2026년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시범 도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밀레이 대통령 회담
트럼프 대통령과 밀레이 대통령 회담 · 자료사진

협정 타결과 무역 협상 재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이중과세방지협정도 최종 타결됐다. 이중과세방지협정은 아르헨티나 진출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정이다. 양국은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 협상도 조속히 재개하기로 했다. 메르코수르는 남미공동시장을 뜻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한국 기업의 현지 리튬 사업을 계속 지원할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방문으로 남미 3개국 일정을 마친 뒤 2026년 8월 2일 독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