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7월 24일부터 7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을 방문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026년 7월 31일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프레스센터에서 순방 성과를 브리핑했다.

샌프란시스코 방문 기간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광물과 에너지 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은 반도체·배터리 등에 필요한 희토류·리튬·구리 등 핵심광물의 협력 체계를 말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핵심전략광물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한국이 칠레·아르헨티나와 각각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초상 사진
이재명 대통령 초상 사진 · 자료사진

위 실장은 한국 기업이 2026년 아르헨티나산 원유 88만 배럴을 시범 도입했으며 2027년부터 수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역협정 협력

위 실장은 한국이 브라질·아르헨티나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을 2026년 안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협상이 타결되면 2억 8000만 인구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칠레와는 자유무역협정 현대화 논의를 본격화하고 한-칠레 자유무역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남미 3개국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독일로 이동해 프랑크푸르트 동포간담회를 소화한 뒤 2026년 8월 3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