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 대상은 안동시 일직면·남선면·임하면과 의성군 단촌면 등 4개 면이라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이들 지역의 피해는 2026년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발생했다. 정부는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조사 결과 이들 4개 면이 선포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받는 지원

행정안전부는 이번 선포로 지방정부가 부담할 복구비 가운데 일부가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선포 지역 주민은 국세와 지방세 납부를 미룰 수 있고, 공공요금도 감면받는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에 일반 재난지역의 25가지 혜택 외에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3종이 추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임하댐 자료사진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임하댐 자료사진 · 자료사진

선포 절차와 남은 확인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 자체조사가 2026년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현장조사가 2026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안동시와 의성군이 지난해 대형 산불 복구에 재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호우 피해가 겹쳐 재정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과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국비 지원 규모와 복구계획 확정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지질 노두 자료사진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지질 노두 자료사진 ·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