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개별 피해자 사과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8월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3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계기 오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명예회복 조치가 미진했던 국가폭력 피해자 70여 명이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해방 이후 발생한 모든 국가폭력 사건 피해자에게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청와대는 국가기념식이 아닌 자리에서 개별 사건 피해자에게 대통령이 직접 위로와 사과를 전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오찬에 앞서 피해자들에게는 흰 장미 한 송이씩이 전달됐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오찬에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진실화해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로는 김영수 씨, 박관식 씨, 이원갑 사북민주항쟁동지회 명예회장, 이총각 청솔의집 위원 등이 포함됐다.
대통령이 밝힌 배상·조사 방침
이 대통령은 2026년 2월 과거사정리법 개정으로 국가의 배상·보상 및 명예회복 책임을 법률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폭력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에 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책임에는 유효기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진실화해위원회에 조사3국을 추가로 설치해 집단수용시설 인권침해와 해외 강제입양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신청에 의존하던 조사 방식을 보완해 국가가 먼저 찾아 나서는 적극적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진실화해위원회 권고 이행 체계를 행정안전부 담당에서 국무총리 총괄로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와 위원회 반응
참석자인 이부영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은 시한 없이 과거를 바로잡겠다는 약속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은 대통령의 위로와 사과가 피해자 명예회복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오늘 송상교 위원장은 제3기 위원회가 2026년 7월 21일 조사 중지 사건을 포함한 2100여 건의 조사 개시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3기 진실화해위원회는 2026년 2월 출범했다. 구체적인 시행 일정과 법 조항의 적용 상태는 입력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