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9월 4일 경상남도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 조치는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부가 공식 발표했으며, 발표에 적힌 선포 시각은 같은 날 오후 6시경이다.
우선 선포에서 시 전역 추가 선포로
통영에서는 앞서 산양읍과 봉평동만 대상이었다. 정부가 2026년 8월 21일 거제시 전역과 함께 이 두 곳을 먼저 선포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대상 범위는 통영시 전체로 넓어졌다. 피해를 부른 집중호우는 2026년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남부지방에 내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피해 규모를 감안해 피해 신고를 받는 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넘어야 했던 금액 기준

통영시에 걸린 문턱은 102억5000만 원이었다. 이 금액은 통영시에 적용된 피해액 41억 원에 2.5배를 곱해 나온 값이며, 이를 넘어야 선포 대상이 된다. 통영시 전역이 이 문턱을 넘었다는 점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조사는 2026년 8월 29일 시작해 9월 4일 끝났고,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을 비롯한 10개 부처와 민간전문가가 함께했다.
주민이 받게 되는 지원
선포 지역에서는 복구비 중 지방정부가 떠안는 몫의 일부가 국비로 넘어간다. 주민 쪽에서는 선포와 무관하게 나오는 재난지원금에 더해 국세·지방세 납부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같은 간접 지원이 얹힌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복구계획을 빠르게 마련해 피해지역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